제8회 고창예술제가 9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예술제는 고창군과 (사)한국예총고창지회(지회장 박세근)가 주최하고 국악·문인·미술·음악 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하전 이현곤(59, 고수면)씨가 제11회 고창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제3·4대 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장을 역임하고 제4회 전라북도 예술인상 수상(2000년)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문화체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고창예술인상은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육성하고 예술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예술창작활동에 공이 큰 지역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산장학회(이사장 안재운)에서 출연한 기금으로 주어진다.
박세근 지회장은 "지친 삶의 활력을 다져주고 작은 휴식 공간이 되는 예술제가 되길 바라며, 예술을 통해 화합·소통·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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