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종교계에서 각종 불우이웃 돕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산하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는 이달 21일 오전 8시부터 명동 서울대교구청 별관 지상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을 하고 쌀을 전달하는 '제7회 나눔은 희망입니다'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가톨릭 경제인회, 성 벤첸시오 아 바오로회 서울대교구 이사회와 공동으로 열어온 행사는 서울대교구 내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에게 쌀과 김치를 전달하는 서울대 교구의 대표적인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다.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2천가구에 쌀과 김치를 전한다. 서울대교구 서서울지역 담당 교구장 대리 조규만 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김용태 신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장 정성환 신부가 참여한다.
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미화, 최재원씨도 함께한다.☎02-727-2239
12월 1일 연례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시작하는 구세군은 이달 20일 오전 9시30분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제4회 행복 나눔 자선냄비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풀코스와 20㎞, 10㎞, 5㎞ 코스로 진행된다.
대한불교 조계종에서는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이 이달 5일 오전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자비의 쌀ㆍ연탄나누기 행사를 가진데 이어 공주 마곡사(주지 원혜스님)에서 이달 27-28일 '자비의 배추나눔 행사'와 '김장담그기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마곡사 생태농장에서 기른 배추 수천포기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배추로 김장을 해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에 보시하는 행사다. ☎041-841-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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