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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주공 통합 혁신도시 유치] LH본사 전북 유치 논의 본격화

1일 지방이전 실무협의회 개최…3일 혁신도시지역 의원 간담회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이전과 관련해 전북도와 경남도 실무자에 이어 국회의원이 만난다.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3일 국회에서 국회 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 모임 주최로 '혁신도시 업무보고회 겸 간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모임에는 정동영(전주 덕진), 최규성(김제·완주), 최구식(진주 갑) 등 10개 혁신도시 조성지역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LH 본사 이전 방안 등을 묻는다.

 

전북도는 이날 LH 본사가 반드시 전북 혁신도시로 들어서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국토해양부는 오는 1일 LH 지방이전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에는 전북도 혁신도시추진단장과 경남도 도시교통국장 등이 참석, 양측의 의견을 조율한다.

 

도 관계자는 "올 연말 LH 본사 이전 방안 결정을 앞두고,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희태 국회의장은 최근 진주 혁신도시 추진위원회의 면담 과정에서 "LH 공사 당연히 진주로 와야 한다. 전북은 새만금 개발 위주로 가야 한다."라고 말하는 등 한나라당이 LH본사 진주 혁신도시 '일괄 배치'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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