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자 유치 협력을 위해 원광대병원과 MOU를 체결한 중국 산동성 청도시립병원 수안쉬잉 총부원장 등 중국 병원 관계자들이 6일 원광대병원을 방문했다.
수안쉬잉 총부원장을 비롯해 왕유링 부원장, 신경과.혈액내과.비뇨기과.흉부외과 주임의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청도시립병원 관계자들은 원광대병원 및 전북도와 협력관계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 한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들 일행은 6일 원광대병원에서 국내 의료기관 및 전북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비지니스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7일에는 원광대병원 시설 등을 둘러본 후 원광대와 원불교 중앙총부, 전북도와 익산시 등으로 이동해 서로의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하고, 8일에는 새만금방조제와 전주 한옥마을 등 도내 유명 관광지를 찾아 한국문화체험에 나설 계획이다.
원광대병원 임정식 병원장은 "이번 방문은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으로 청도시립병원과의 MOU를 체결한데 따른 후속조치 성격으로 산동성 VIP환자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이다"며 청도시립병원 관계자들의 한국 방문에 큰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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