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김백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해 사유림매수를 확대한다.
6일 정읍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2010년 현재 14%인(3만247ha) 국유림 비율을 203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32%(6만6000ha)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으로 2011년 사유림매수 사업에 55억원의 예산을 투입, 1100ha를 매수할 계획이다.
중점 매수지역은 완주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정읍시, 전주시(모악산), 김제시(모악산)로 전북 서부권역 7개 시·군이며, 매수대상 산림은 개인이 경영관리하기 어려운 사유림, 산림관련 법률 등에 따라 제한림으로 지정되어 사유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는 사유림 등이다.
특히 익산시, 군산시의 경우는 20ha이상 또는 기존 국유림과 연접된 산림일 경우 매수 가능하다.
이를 위해 5ha이상 산림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사유림 매수 안내문을 발송하는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정읍국유림관리소는 "산림청의 국유림 확대 정책에 따라 적극적인 사유림 매수로 최근 10여년간 3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839ha의 사유림을 매수했다"며 "매수한 사유림은 매년 1200ha 이상 충실한 숲가꾸기를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유림 매도 의사가 있는 산림소유자는 정읍국유림관리소 관리계(063-570-19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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