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전주우진문화재단(이사장 양상희)이 개관하는 예술극장에 전주시립극단 기획자로 활동하던 박영준씨(31)가 감독으로 선임됐다.
박씨는 "지역에 좋은 공연장이 생긴다는 게 개인적으로 기쁘기도 하지만, 돈만 많이 들여서 지은 공연장이 아니라 예술인들을 위해 잘 쓰여지도록 하는 공연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 광양 출생인 박씨는 우석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부터 극예술연구회, 극단 하늘에서 활동했다. 창작극회 단원으로 연극을 하면서도 2003년부터 창작극회 기획실장, 제1회 어린이연극제 기획팀장, 제1회 인형극축제 기획팀장 등을 맡아 무수한 연극 기획을 해왔으며, 2006년부터는 개인적으로 무용 기획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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