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9:48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법원·검찰
일반기사

정민양 전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장, 법무부장관 감사패

정민양 전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장(47)이 7일 법무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정 회장은 소년보호위원전국연합회 부회장을 맡아 '소년보호기관 학생들의 안정된 사회복귀 실현과 재비행 방지를 위해 헌신봉사하며 소년보호위원 전국연합회의 성공적 운영과 소년보호기관내 안정적 자원봉사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으로 이귀남 법무부장관의 감사패를 이날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1998년 7월부터 전주소년원(원장 이오영) 교육위원으로, 2002년 7월부터 소년보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 회장은 소년원의 외부봉사활동, 사회견학, 신기술현장 견학, 역사유적지 답사, 외부공연 관람 등의 행사에 적극 참여, 보호소년들과 함께 하며 선도에 앞장섰다.

 

그는 보호소년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청소년들이 가장 즐기는 음식을 연 4차례 보호위원들·기업체와 함께 식당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 보호소년들이 '나눔의 즐거움'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8·12월 종합학예회, 체육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보호소년들과 연탄배달 등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벌여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산 교육을 실시했다. 보호소년의 취업알선과 취업정보제공 등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도왔다.

 

숨은 봉사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묵묵히 바른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있는 정 회장은 공인중개사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덕진지회장을 맡고 있고 송천부동산을 운영하면서 '신의와 성실'을 지켜 거래고객이 또다른 고객을 소개하는, 탄탄한 믿음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전주대대학원 부동산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실력파다.

 

남는 시간 보다는 다른 일에 앞서 소년보호 활동을 펼쳐 봉사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정 회장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기쁘다. 청소년 선도에 여념이 없는 이오영 원장과 소년원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보호소년들이 원래 심성이 나쁜 것은 아니고 성장과정에서 비뚤어진 경우가 많다. 퇴원후 재범률이 35% 가량인데 선진국의 20%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