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반영미술상'에 서양화가 김동영씨(51)가 선정됐다.
반영미술상은 원로화가인 하반영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작품활동을 활발히 한 전북작가에게 주어진다. 반영미술상 운영위원회는 "김동영은 한국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오방색을 통해 힘있게 표출했고 특히 백제가 지녔던 문양을 아름다운 형상과 기호로 형상화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1960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전주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4회 개인전과 국제전 20여회, 단체전 100여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년 3월 열리는 김동영작가의 반영미술상 수상 기념 개인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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