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선정
전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방 방문의 해'사업에 선정됐다. 도는'2012년 전북방문의 해'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연내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방 방문의 해는 지역관광기반을 정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해마다 선정하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에는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2012년 전북 방문의 해 슬로건을 (가칭)'2012 가보자 전라북도!'로 정하고, 주제를 '한국관광의 미래, 전북(Future of Korea Tourism, Jeonbuk!)'으로 세웠다.
도는 전북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도내 관광자원을 정비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관광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전북의 지역성과 상징성을 구현할 수 있는 관광사업 발굴에 주력키로 했다. 지역 특화성과 창의성, 지역간 연계성, 지속가능성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전북관광의 기틀을 마련하고 성장동력까지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게 도의 구상이다.
또 관광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관광환경과 인프라를 개선하고 인력을 육성하며, 홍보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전북대표 관광상품개발과 명소확충, 대표축제 육성, 관광벨트 구축 등도 진행한다. 전북관광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과 도민 서비스제고 캠페인도 전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 전북 방문의 해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발굴과 홍보마케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2012년 예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는 대전·충북·충남 방문의 해 였으며, 2011년은 대구, 2013년은 부산·울산·경남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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