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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쌀', 고품질 브랜드 쌀 12개중 3개나 석권

군산 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12대 브랜드 중 3개를 석권해, '대한민국 최고 품질'로 다시한번 우뚝 섰다. 특히 군산 제희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생산한 '철새도래지쌀'은 12대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10년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를 통해 전국 12대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12개 가운데 군산 제희RPC의 '철새도래지쌀'이 최우수쌀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함께 군산 대야농협의 '큰들의 꿈'과 회현농협의 '옥토진미 골드'도 12대 브랜드(우수쌀)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써 제희RPC는 5년연속, 대야농협은 3년연속, 회현농협은 2년연속 12대 브랜드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철새도래지쌀이 품종순도와 품위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큰들의 꿈과 옥토진미 골드는 우수쌀에 뽑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면서 "군산 쌀이 12대 브랜드 중 3개를 석권해 '대한민국 최고 품질'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우수쌀(1개), 우수쌀(5개), 장려쌀(6개)로 12대 브랜드를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21일 낮 11시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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