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이루는 다양한 구성원이 있다. Y세대만을 위주로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 역시 매우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이유는 기업의 조직구조와 업무 프로세스는 그 기업이 위치하는 산업의 특성과 사업 전략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앞서 이야기 한 변형 가능한 소규모 조직의 활성화 전략이 Y세대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한 방법이라면 소통과 협력이 활발한 업무 프로세스 또한 매우 중요한 방법이다. Y세대 구성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해 상사의 의사결정을 오래 기다리거나 타 부서의 협력을 얻기 위해 매우 복잡한 조직 내 보고 체계를 거쳐야 할 때 가장 큰 좌절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즉,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에서 세분화된 규칙과 업무 프로세스로 일을 명확히 나누고 구성원들에게 단편적인 업무만을 부여하는 대신에, 협의를 통해 명확한 목표를 주고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협력하게 만드는 자기완결형 프로세스를 제안해 볼 필요성이 있다. 이는 아이디어 발상에서부터 함께 참여하여 실제 많은 문제를 풀어가면서 업무 관련자들과 협력의 경험을 주기 때문이다.
/ (주)잡코리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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