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센터·경기전 일원 다양한 행사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김민영)가 22일 동짓날을 맞이해 전주 경기전 일원과 전통문화센터에서 세시절의 의미와 풍습을 되새겨보는 '함께하는 작은 설, 동지'를 마련한다.
먼저'한옥마을 지신밟기'가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전주 시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신명나는 풍물굿인 지신밟기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돼 경기전 까지 30분동안 이어진다.
12시부터는 전주 경기전에서'사랑의 동지 팥죽 나누기'가 이어진다. 잔병을 없애주고 액을 면하게 해주는 이 행사는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비롯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음식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전통문화센터에서는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년 정월대보름 행사의 달집태우기에 소지할 '소원문 쓰기'가 계속된다.
김민영 관장은 "동지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 선조들은 이를 '작은 설'이라 하여 경사스런 날로 여겼으며 동지팥죽 나누기, 책력 나누기 등 생활과 밀접한 풍습들을 행했다"며 "이날 행사는 선조들의 나눔과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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