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인 김종관 경감과 사매파출소장인 장병일 경감이 29일 30여년의 경찰 인생을 마무리하고 퇴직했다.
김 경감은 남원이 고향으로 1975년 경찰에 투신해 남원과 순창, 장수, 무주경찰서에서 수사과장, 생활안전과장, 경비교통과장, 경무과장 등을 역임하며 국민의 안위와 경찰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장 경감은 1976년 서울 제1기동대에서 경찰 생활을 시작해 순창, 장수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을 거친 뒤 남원서 사매파출소장으로 근무해왔다.
이들에게는 이런 공로가 인정돼 옥조근정 훈장이 수여됐다.
조계훈 서장은 송별사에서 "기나긴 경찰생활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그간 국민을 위한 헌신적 기여와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남원경찰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김 경감과 장 경감은 "숨가쁘게 달려온 반평생을 뒤돌아보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퇴직 후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정의롭게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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