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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환경위생과 장규남씨 정년 퇴임

순창군은 29일 한 평생을 공직에 몸아오다 영예롭게 퇴임을 맞이한 환경위생과 장규남씨에 대한 뜻깊은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신현승 부군수와 실과소원장,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해 석별의 아쉬움을 함께했다.

 

29년여 성상을 공직에 몸담아 온 장규남씨(60)는 1978년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운전원으로 재직하면서 생활쓰레기 적정처리, 재활용품 분리수거 장착 등에 열정을 다하여 쓰레기 종량제 정착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

 

특히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불평 한마디 없이 맡은바 책임과 본분을 충실히 행하는 성실함으로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직장간 화합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홍보와 지도를 통해 자원재활용 인식 확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광의 근정포장과 함께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이 전하는 공로패, 기념패 등이 전달돼 퇴임식장을 훈훈하게 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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