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이달 28일까지 농업경영회생기금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10농가를 선정, 각 5000만 원씩 총 5억원의 농업경영회생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농가는 농가당 5000만 원의 융자금을 3년 동안 무이자로 활용, 개인의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이후 7년 동안 원금을 분할상환하면 된다.
신청희망농가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사업지침을 열람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며, 군은 신청농업인에 대해 읍면의 심의위원회에서 1차 심의 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컨설평가단의 평가와 장수군 경영회생사업심의회를 거쳐 2월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군은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농가자립기반을 구축하고 5·3프로젝트와 연계, 농가별 경영분석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로 농가부채 해결 및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살만한 장수'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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