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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장애인 일자리' 대폭 확대

행정도우미·경로당 파견 등 50개 이상 늘리기로

남원시는 올해 장애인이 근로를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참여를 이룰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에 중점을 둬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3억1000여만원을 투입해 모든 읍·면·동에 장애를 가진 행정도우미를 고용하도록 하고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경로당에 파견하는 등의 방법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50개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직업재활시설 신축을 지원해 20여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부터 장애인활동 지원제도를 도입, 장애인 연금제도에 이어 장애인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을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65억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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