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사진자료집 배포키로
덕유산 향적봉 상고대, 지리산 노고단 운해 등이 우리나라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경관자원으로 선정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7일 전국 20개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경관으로 100곳을 선정, 발표했다.
국립공원이 선정한 베스트 경관자원 100곳에 도내에서는 4개 국립공원의 27곳이 선정됐다. 베스트 경관자원 100곳 선정은 국립공원별 대표경관을 단순한 영상적 감상의 대상을 넘어 국가적 주요 자산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 공원별 선정위원회의 1차 심사와 공단 내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공원별로 살펴보면 △덕유산 - 향적봉 상고대, 구천동 계곡, 중봉에서 가야산방면 파노라마 △지리산 - 뱀사골 계곡, 노고단 운해, 바래봉 철쭉, 지리산 일출, 칠선계곡, 재석봉에서 바라본 운해, 노고단에서 바라본 천왕봉, 피아골 계곡, 쌍계사 벚꽃길, 다랭이논, 지리산과 산수유마을, 화엄사 각황전, 곰이 있는 풍경, 화엄사 계곡과 섬진강, 촛대봉에서 바라본 세석평전, 노고단 △내장산 - 백양골전경, 단풍터널, 쌍계루와 백화봉 △변산반도 - 채석강, 전나무숲길, 부안호를 내려다본 경관, 직소폭포, 내소사, 서해낙조 등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경관에 대해 조망대를 설치, 탐방서비를 제공하는 한편 관련 자치단체에 고유경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과 보호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올해안으로 100곳의 위치, 조망지점, 접근성, 조망시점 등을 포함한 안내서와 외국인을 위한 사진자료집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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