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객지향적인 세무행정을 앞세워 독자적인 업무 권한을 부여하는 세무민원상담관(이하 상담관)제를 시행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는 8일 세무민원실 민원창구에 상담관을 첫 배치했다.
이 상담관은 1차적으로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파악 검토한 후 업무담당자에게 민원인의 주장을 대변하고 해결에 힘쓰게 된다.
특히 이 상담관은 세무전문직 중견공무원으로 담당과장으로부터 모든 업무를 위임받아 민원상담에 한해 부서 내에서 과장의 권한을 수행하게 된다.
익산시는 현재 일반 업무와 겸직하고 있지만 업무가 늘어나고 효용성이 인정되면 독립된 직위로 상설화할 계획이다.
이날 초대 상담관으로는 세무과 김철수 실무관이 지정됐다.
김 상담관은 지방세무 업무를 15년 담당했으며 조직 내에서는 물론 사회적으로 신망이 두터워 민원상담관으로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상담관은 "앞으로 민원인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해 신속하게 해결하는 진정한 친절을 보여줄 것이다"며 "지방세법을 잘 모르는 일반 시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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