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가 졸업시즌을 맞아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에 대한 차단에 나섰다.
군산경찰서는 이를위해 여성청소년계, 강력팀, 지구대 및 파출소 순찰요원, 협력단체 등을 총동원해 심야까지 순찰 및 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군산지역 84개 초·중·고의 졸업식은 8∼19일에 집중돼 있다.
나유인 서장은 "졸업식 후 교복을 찢는 행위, 노상에서 단체로 옷을 벗고 거리를 활보하며 소란을 피우는 행위, 신체에 밀가루와 계란을 던지는 행위 등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가 지역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발벗고 나서겠다"면서 "또한 군산경찰은 심야까지 순찰 및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해 청소년의 비행 및 일탈행위를 차단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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