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영농철에 대비, 관내 각종 수리시설에 대한 점검과 개·보수를 통해 농업용수로 인한 재해를 방지키로 했다.
이달부터 3월까지 펼쳐질 일제정비는 관정과 양수장비, 저수지 및 취입보 등으로 농업용 수리시설은 모두 포함된다.
정비대상은 관정 2837개소를 비롯 양수기 1100대이며 226개소의 저수지와 양수장, 취입보 등도 개·보수에 들어간다.
특히 저수지와 배수장의 경우는 제방의 안전유무를 꼼꼼히 확인하고 물넘이와 양수기, 전기시설 등도 점검해 보수 보강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봄가뭄과 한발에 대비해 관정과 용수개발, 수리시설 개보수 등 108개소에 대한 36억원의 긴급예산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각종 사업에 따른 실시설계를 조기에 완료, 6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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