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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핫 클릭] 대형마트 향한 '동전투쟁' 핫! 핫!

포털사이트 주간 인기검색어 코너와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핫 클릭 뉴스는 해군 총알에 맞은 삼호 쥬얼리호 석해균 선장, 한 영화감독의 안타까운 죽음, 그리고 도내에서는 '대형마트 동전투쟁','쇠돌고래 집단폐사' 등 이었다.

 

▲해군 총 맞은 석해균 선장= 석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중 한발이 우리 해군이 쏜 총탄인 것으로 확인 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7일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4발 중 3발을 인수했고, 이 가운데 1발은 우리 해군이 사용하는 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 사이에서도'인질의 생명이 최우선인데…','안타깝지만 정신없었던 작전중임을 고려할 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영화감독의 안타까운 죽음= '며칠 째 아무것도 먹지못해 남는 밥과 김치가 있으면 달라'는 쪽지를 남긴 채 사망한 한 영화감독에 대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단편 영화 '격정 소나타'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최고은씨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췌장염을 앓다가 굶어죽은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의 애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뒤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의 처우와 제도적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 동전 투쟁=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되는 영세상인과 대형마트간 전쟁에 새로운 방법이 등장,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루 영업 2시간 단축, 월 3일 휴무'를 촉구하고 있는 '대형마트 영업시간 단축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회원들이 동전을 이용, 대형마트 계산대를 마비시키는 운동을 펼치기로 한 것.

 

1인당 1만원을 은행에서 동전(1원·10원)으로 교환한 뒤 전주 이마트에서 물건을 고른 후 계산대에서 동전으로 지급하는 '동전 투쟁'을 진행 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쇠돌고래 집단폐사= 새만금방조제 내측(신시도 배수갑문과 가력도 사이)에서 쇠돌고래(일명 상괭이) 100여마리가 죽은 채 발견 돼 논란이 일고 있다.

 

상괭이 집단폐사를 둘러싸고 농어촌공사측과 도내 환경단체, 주민 간의 공방도 가열되는 모습이다.

 

농어촌공사는 방조제 안으로 들어왔다가 얼어 죽은 것이라고 자체 판단하고 있는 반면, 환경단체 및 일부 어민들은 방수제 공사를 밀어붙인 농어촌공사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국립수산과학연구소와 전북대 수의학과에서 상괭이의 사체를 부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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