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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학관 대표들 전주에 모인다

16~17일 대표자 회의…사례발표·특강 진행

김후란 이사장 ([email protected])

전국문학관 관장이 전주한옥마을에 온다.

 

한국문학관협회(이사장 김후란)가 주최하고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주관하는 '2011 전국 문학관 대표자 회의'가 16~17일 최명희문학관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문학관대표자회의는 매년 서울에서 진행해오다가 올해부터 지역에서 열기로 하면서 최명희문학관이 첫번째 장소로 선정됐다.

 

최명희문학관은 2007년 이후 4년간 전국 문학관 실무자 워크숍에서 우수 사례로 꼽히는 데다 청소년 문학 기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전주에 유치하면서 전국 우수 문학관으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이번 전국 문학관대표자회의를 통해 전주가 한스타일과 종교(기독교 천주교), 영화촬영지뿐 아니라 완판본으로 상징되는 문학의 고장인 것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게 됐다.

 

이번 회의에는 김후란 문학의 집 서울이사장과 전상국 김유정문학관 촌장, 전보삼 만해기념관 대표, 조진형 조병화문학관 관장, 오탁번 원서문학관 관장, 이재인 충남문학관 관장, 장윤익 동리목월문학관 관장, 김용성 황순원소나기마을 촌장, 이세호 한국가사문학관 관장 등 50여명이 참가한다.

 

17일에는 이 호 충남문학관 학예사가 '문학관 학예사의 역할과 의의'주제로 특강하며 최기우 최명희문학관 기획연구실장이 혼불 베껴쓰기로 우수 문학 프로그램으로 꼽힌'필사의 힘, 필사의 노력'을 사례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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