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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다문화 교육지원 대폭 확대

'지역운영기관' 공모 최대 4500만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이 4월 6일까지 다문화 강사를 양성하고 파견할 지역운영기관과 기관의 명칭을 공모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사를 양성하고 파견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지역운영기관이 강사 선발과 다문화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선정될 세 곳의 지역운영기관에는 다문화 강사 양성 운영비·파견비 등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해 다문화 교육현장 우수 사례를 모은 「다문화 교육 콘텐츠 사례집」과 교육 교재 「내 손 안의 다문화」를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 특히 다문화 강사들의 요구로 제작된 다문화 교재에는 8개국(멕시코,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우즈베키스탄, 중국, 태국)의 공예품, 전통 의상, 생활용품 등이 수록된 학습 카드와 CD로 구성, 다문화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이는 자료로 활용된다. 사례집과 교재는 문화체육관광부(www.mcst.go.kr)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www.arte.or.kr)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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