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휴먼네트워크 일환으로 진안 백운을 찾아간다. 4월 1일 오전 11시 진안군 백운농협 광장에서 열리는 오지마을 문화투어'풍년기원! 백운면민 얼쑤한마당'.
이날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1부 예총회원들의 순수예술 공연, 2부 백운면민 노래자랑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으로 왕비의 복식을 하고 추는 태평무를 비롯해 학춤, 1994년 전주대사습 판소리 장원인 강영란 명창의 판소리 춘향가, 2010년 전국국악대전 초청공연에 올려진 진도북춤, 사물놀이, 품바공연등 예총회원들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김미정 김종윤 등 인기가수와 전북연예인예술협회 경음악단이 출연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 1년에 두차례 실시하는 오지마을 문화투어는 문화혜택을 거의 못받는 면단위 이하 마을이나 섬지역 주민들의 문화체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은 "문화예술은 서로 나누고 함께 느낄때 감동이 더 커지고 진정한 가치가 살아난다"며 "오지마을 문화투어가 도시와 농촌을 문화로 잇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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