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축제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송하진 전주시장과 이남식 축제조직위원장은 18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로 15회를 맞는 한지축제 프로그램과 일정을 발표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한지, 한바탕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지축제의 특징을 "저예산으로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야간 행사를 확대해 한지산업의 진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이남식 조직위원장은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으로 서구의 관광객들이 한국을 집중방문하고 있다"며 "한국전통문화의 대표도시 전주가 세계적으로 부각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영택 축제총감독은 "이번 축제는 한지산업지원센터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공예대전도 잠재력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야간 행사와 관련 한지조명등 2000여개를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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