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스타상 '다시 태어나고…', 우석상 '장 쟝티'
'자유.독립.소통'을 주제로 아흐레 동안 열린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6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전주시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배우 박재정과 김혜나의 사회로 열린 폐막식에서는 한국장편경쟁 섹션 대상에 주는 'JJ-스타상', 국제경쟁 부문의 '우석상', 한국단편경쟁 부문의 'ZIP&상', 관객평론가상 등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고시상했다.
'JJ-스타상'은 박찬경 감독의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가 선정됐으며 이날 폐막식 직후에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전주대가 후원한 'JJ-스타상'에는 1천만원의 상금을 줬다.
우석대가 후원해 국제경쟁 부분 대상에 주는 '우석상'에는 이스라엘 카르데나스와 라우라 아멜리아 구스만 감독의 '장 쟝티'가 선정돼 1만 달러의 상금과 5천 달러의 제작 지원금을 받았다.
한국단편경쟁 부문 대상인 'ZIP&상'은 안국진 감독의 '더블 클러치'가, 아시아영화진흥기구가 시상하고 이스타항공이 후원하는 '이스타항공 넷팩상'은 중국 하오지에 감독의 '독신남'이, 관객평론가상은 이강현 감독의 '보라'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열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씨민과 나데르, 별거'를 비롯해 38개국 190편의 영화가 선보였으며 객석 점유율이 작년보다 2.6%포인트높은 86%를 기록하는 등 대체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직위원장인 송하진 전주시장은 폐막선언을 통해 "많은 영화팬의 관심과 참여로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감사를 표하고 "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마련해 세계적인 영화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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