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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핫 클릭] 군산 석면 폐기물 매립·소년체전 전북 성적 최하위

이번 주 국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는 '아기생산공장 충격'과 '南이 정상회담 구걸?'이 올랐다.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뉴스로는 '군산 미공군기지 논란', '전북 학생 체육 낙제'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 군산 미공군기지 논란

 

미군 측이 기지 내 석면 폐기물 매립을 시인했다. 그러나 고엽제 살포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군 측이 석면 폐기물을 적법 절차에 따라 매립했는지의 여부가 이번 환경오염 논란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와 미공군 측은 지난 1일 기름 유출을 시작으로 촉발된 석면폐기물 매립과 고엽제 살포 의혹 등에 대해 실무자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미공군 측은 기지 내 석면 폐기물 매립 절차와 시기, 매립량 등을 파악해 군산시에 통보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엽제 살포 사실은 없었다고 밝혔다.

 

▲ 전북 학생 체육 낙제

 

전북 학생체육이 바닥을 쳤다. 지난달 31일 폐막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단장 김승환 도교육감)은 종합 순위 15위(금 15, 은 23, 동 29개)에 그쳤다. '만년 꼴찌'인 제주도를 제외하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이며 15위는 2004년 대회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부진은 전 종목에서 나타났고 특히 테니스와 핸드볼, 럭비, 카누 등의 종목은 아예 '노 메달'이었다.

 

노 메달 종목 공통점은 대부분 비인기 종목으로 학교 엘리트 체육을 책임지는 양대산맥인 도교육청과 도체육회의 관심과 예산 지원 등에서 줄곧 소외 돼 왔다는 것이다.

 

전북은 지난 해 금 25개로 8위에 올랐었다.

 

▲ 남한이 정상회담 구걸?

 

남측이 남북정상회담을 빨리 추진하자며'돈 봉투'까지 내밀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해 논란이다.

 

이 매체는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한이 정상회담을 구걸하고 있고 돈 봉투까지 내놔 망신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이 같은 폭로에 대해 전혀 들은 바 없다고 공식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상에는 '남한 정부 한방 먹었네', '사실이 아니였으면'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아기생산공장 충격

 

나이지리아에서 '아기생산공장'이 발견 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아비아주 경찰이 10대 소녀들을 강제로 임신시킨 뒤 낳은 아기들을 밀매한 범죄 조직을 급습, 임신한 32명의 소녀들을 구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강제로 아기를 낳은 대가로 소녀들은 2만5000~3만 나이라(약 20만원)를 받았고 소녀들이 낳은 아기들은 불법 입양되거나 종교의식, 성매매를 위해 팔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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