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위원장 전용준 무주부군수)는 22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연대위원과 등하굣길 도우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운영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전 위원장은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는 지역의 미래를 지키고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라며 "항상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위원들 각자가 연대활동에 더 큰 열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무주군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는 그동안 캠페인과 서명운동, 성폭력 예방 리후렛·포스터·아동안전지킴이 수첩 등 각종 홍보물을 배부하며 폭력방지를 확산시키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아동안전지킴이, 등하굣길 안전도우미, 마을이장들이 중심이 돼 맞벌이 가정·기초생활수급세대·한부모·장애인가정 등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역안전망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 아동여성지역연대 김정숙 부위원장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들에 대한 폭력 피해를 줄이고 더불어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연대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갈 방침"이라며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와 노일일자리사업, 그리고 자원봉사 단체 등과도 연계해 등하굣길 안전도우미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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