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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현안사업 사전 심의 강화

부안군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사전심의를 강화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5기 출범 2년차를 맞아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실현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음달부터 현안사업 사전심의회를 운영한다.

 

심의 대상은 군에서 수행하는 지역개발사업으로, 건설산업기본법에 근거한 종합공사 추정금액 3억원 이상 및 전문공사·기타공사 2억원 이상의 공사다.

 

이들 사업의 경우 사업의 우선순위와 수혜도 및 공제성, 공법선정 적정성 여부, 공사목적 및 규모의 적정성 여부, 신기술 또는 특수공법 적용에 대한 타당성 검토, 설계변경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심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심의는 사업추진 정책결정 전부터 설계용역 납품, 설계변경 용역설계 납품 전까지 토목을 비롯한 각 분야별 내부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심의회를 통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종전에는 예산이 편성되면 사업 여건 변화와 주민수혜도 등을 검토하지 않고 추진해왔다" 며 "하지만 사전 심의를 강화키로 함에 따라 예산 집행의 효율성 제고와 사업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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