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전북도당 이광철 위원장이 당의 통합연대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참여당은 지난 27일 노무현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4차 상임중앙위원회에서 향후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을 결의하고 이를 전담할 특별기구로서 '통합연대특별위원회(통합연대특위)'를 구성했다.
상임중앙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이 위원장은 앞으로 진보진영의 통합·연대와 관련한 당내 논의를 주관하고 당 밖의 진보세력과의 협상을 총괄하는 맡게 된다.
이 위원장은 민주화운동과 시민운동을 거쳐 지난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도내 대표적인 친노 정치인으로서, 참여당을 이끌고 있는 유시민 당대표가 가장 신뢰하는 막역한 동지로 알려져 있다.
이 위원장은"진보진영의 혁신과 통합을 통해서 지역주의에 기생하는 정치적 독과점구조를 혁파하고 대한민국을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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