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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대학(총장 서정숙)이 개최한 제2회 시인 윤동주 기념 고교생 시낭송 대회에서 전주제일고 박수빈 학생이 대상, 전북사대부고 박주영 학생이 금상, 정읍여고 은지원 학생이 은상, 부안여고 김설화 학생이 동상을 받았다.

도내 13개 고교 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8일 기전대 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시낭송회 대상은 상금 50만원, 금상은 30만원, 은상은 20만원, 동상은 1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며, 대상과 금상 수상자는 상금 대신에 중국 연변 윤동주 생가 방문을 선택할 수도 있다.

기전대학은 윤동주 시인을 기리기 위해 재학생과 고교생, 그리고 중국 연변 인근 고교생 등 세가지 대회를 치르며 한중일 3개국간 문화교류를 통한 국제교류의 장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