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돈벌고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사업, 노인복지, 명품 고을 육성을 노력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9일 강인형 전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에서 물러났다.
이는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16년 만에 순창군마저도'현직군수 도중 하차'라는 오명을 남기고 말았다.
현재는 군정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안은 채 신현승 부군수가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반면 지난 1년 동안 순창군은 내재적 성장동력이 약하며, 재정 여건이 열악한 가운데서도 무한한 성장가능성으로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해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전국 163개 시군 가운데 창조자원 1등이라는 기염을 토하기고 했다.
▲장류, 장수 산업 양축 날개 달다
민선 5기 주요사업은 역시 장류산업과 장수산업이 지속적인 추진되고 있다.
장류산업특구에 HACCP 메주공장과 발효미생물관리센터를 준공하고, 전통발효식품 장류전용공장과 전통절임류 세계화지원센터는 각각 41%와 2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창장류밸리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메주공장을 비롯한 추가로 장류밸리 단지에 들어서게 될 각종 시설에 대한 활용 방안을 찾는 것이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다.
장수산업에 있어서는 지난해 건강장수연구소를 준공하고 올해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해 위탁운영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제3기 노후설계교육도 이뤄질 전망이다.
▲기업하기 좋은 고장!
순창은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인기를 모아 풍산농공단지는 100% 분양을 마쳤고, 인계농공단지도 90% 분양을 완료한 상태다.
여기에 풍산제2농공단지가 신규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돼 112억원 투입 2013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조산업 순창공장이 지난해 준공돼 본격가동을 시작했으며, 한국시멘트 방적공장도 지난 4월 기공식을 갖고 한창 공사중이다. 인계농공단지에는 (주)제이엔씨 맥주공장도 들어설 계획이며, KMT&S, 나은생활, 순창종가 등 중소기업 유치를 통한 100억원의 투자 유치와 35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
▲강천산관광휴양단지 조성과 순창 온천수 개발사업 탄력
순창 강천산이 매년 100만명의 관광객을 돌파하며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으나, 머물다 갈 체류형 관광시설이 없다는 문제점으로 관광객 몰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순창군은 한국농어촌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오는 2014년까지 군립공원 강천산 입구 팔덕지 수변 20.5ha에 661억원을 투자해 콘도, 아쿠아시설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체류형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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