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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1주년] 지역발전·농어촌 활로 찾기 온 힘

부안군의회

홍춘기 의장. ([email protected])

지난해 7월 5일 개월한 제6대 부안군의회는 의장에 홍춘기 의원, 부의장에 오세준 의원 등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날로 어려워져가는 농업의 활로를 찾고 새만금개발에 따른 부안 발전방안을 찾는데 모든 의정활동을 집중했다. 운영위원장에 김홍우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오세웅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형대 의원 등 상임위도 활발하게 가동중이다.

 

군의회는 새만금사업으로 인한 연안어민의 생계대책을 위한 새만금 대체어항·어장개발 건의문을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에서 채택해 관계부처에 건의했으며,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군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해외여행을 자제하기도 했다.

 

군의회는 또 농업소득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해 친환경 유기농 흑돼지시범사육, 육쪽논마늘시험재배, 초저투입 친환경농법 교육을 부안군에 접목하는 등 농어민 소득 증대에 앞장서왔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농림어업소득 5000만원이상 소득 5000호 육성 프로젝트의 대안제시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군의회는 토론회를 통해 농업인의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확대, 군민소득 2만불시대에 맞는 고품질·친환경 생산면적확대, 친환경 유기농생산을 위한 교육 및 농자재 보급 확대, 초저비용농법을 위한 가축사육 복합영농 체계마련, 소규모 친환경 축산업 육성, 지역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도·농직거래 시스템 마련과 농·특산물 관광상품화 개발, 새만금농업특구에 대비한 적합품목 및 법인체 구성준비 등을 우선과제로 채택해 집행부에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지난달 부안군이 요구한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편성에 필요한 지방채 승인안과 관련해 두차례에 걸쳐 보류결정하면서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군의 지방채 발행계획 규모는 47억8500만원(하수찌꺼기처리시설설치사업 7억9000만원·하수관거정비사업 39억9500만원)이었지만, 군의회는 "추가가용재원이 넉넉한 만큼 무리하게 지방채를 발행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런가 가면 2010년 제218회 제2차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92건을 지적해 시정을 요구했고, 군정질문도 58건에 달하는 등 군정발전에 대한 대안제시를 통해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도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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