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 외궁리에서 서진목장을 운영하는 이희천씨(50)가 11일 행사용 플라스틱 의자 200개(싯가 300만원 상당)를 면사무소에 기증했다.
이씨는"행사용 플라스틱의자를 지난해 면민의 날 행사시 이웃면과 문예체육회관에서 빌려와서 사용하고 반납, 또한 얼마전 진안군 농촌지도자대회시에도 빌려다 쓰고 반납하는 것을 보고 면에도 의자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기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씨는"지난해 구제역예방에 도움을 준 진안군에 감사하는 마음에 지역인재육성사업에 동참하고 싶다"며 200만원 기탁과 매월 10만원씩 3년4개월동안 자동 이체신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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