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맘 속 부싯돌에 불 튀기는 일을 찾아라!"
(재)평화재단 평화교육원(이사장 법륜스님·원장 윤여준)이 17일 오후 3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2011 희망공감 청춘 콘서트'를 연다. 명사들의 강연, 콘서트, 토크쇼가 결합된 이색 콘서트로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가 아니라,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가 서로 대화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 경제평론가 박경철, 배우 김여진, 조국(서울대 교수), 김제동(방송인), 법률스님 등이 지난 6월부터 전국을 돌며 강연을 통해 '재능 기부'를 해왔다. 2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세대들이 100% 자원봉사로 기획과 진행을 맡았다. 강연에서는 카이스트 학생 자살 사건, 대학 등록금 문제, 청년 실업, 물가 상승 등 무거운 주제가 쉽고 재밌게 풀어진다. 김제동은 "가르치고 훈계하는 말만 듣던 사람들이 '공감'을 원하는 마음에 찾아오는 것 같다"며 "사람들은 '아프냐, 참아라'가 아니라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전주에서는 안철수 박경철 김여진이 초청, '한국의 미래와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참가비 무료. 문의 010-8754-9344. cafe.daum.net/chungcon
▲ 2011 희망 공감 청춘 콘서트 = 17일 오후 3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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