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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방학, 공연·전시와 함께 더 즐겁게"

(왼쪽부터 시계방향)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상설 창극 '명인, 명창, 창극을 만나다-신(新)판놀음 열두마당', 공연, 어진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소리전당 토요놀이마당. ([email protected])

"야, 방학이다!"

 

방학과 동시에 아이와 부모의 동상이몽이 시작된다. 아이는 1초라도 더 놀고 싶고, 부모는 아이의 성적을 끌어올릴 방법을 궁리하게 된다. 하지만 자녀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기억에 남는 방학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은 같을 것이다.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전시를 모아봤다.

 

▲ 토요일이 즐겁다, 소리전당 야외공연 - 가족이 함께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이하 소리전당)이 스크린 영화 음악 콘서트'한여름밤의 꿈(8월6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을 준비한다. 무대 뒤 LED 영상을 배경으로 팝페라 Contento, 소프라노 오은경, 소리전당 홍보대사 오정해 등과 100인조 교향악단(소리전당 청소년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합창단)의 조화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토요일 밤을 설레게 하는 소리전당의 야외공연 '2011 토요놀이마당'에서도 릴레이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8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뮤즈 그레인(23일)','라스페란자(30일)','써니앙상블·아리수(8월6일)','휴먼스·피그말리온(8월6일)', 평양민속예술단(8월13일)'이 장식한다.

 

창단 1주년을 맞은 극단 둥당애(대표 김광용)가 전통한지 인형극'해와 달이 된 오누이(28~30일·8월4~6일 군산 미원동 별별 소극장)'를 올린다. 전래동화에 마당극, 전통놀이를 버무린 소극장 공연. 숲 속 초가삼간에 바우와 순이를 남겨두고 최부잣집에 일 나간 엄마는 돌아오는 길에 호랑이를 만난다. 호랑이는 아이에게 줄 꿀떡을 빼앗아 먹고 엄마를 잡아먹는데….

 

▲ 한 여름밤 클래식 선율에 취해볼까 - 청소년을 위해

 

전주시립교향악단(지휘 이태영)이 '여름방학 특선 청소년 음악회(11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를 준비한다. 귀에 친숙한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나단조 미완성',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베토벤의 '교향곡 5번 다단조 운명' 등을 만난다.

 

전북실내악단(지휘 최세종)의'해설이 있는 교과서 명품 음악 수업(13일 오후 3시30분·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은 교과서에 수록된 감상곡이 중심이다. 모차르트의 서곡 '피가로의 결혼', 비발디의 '사계' 등을 들려준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에 맞춰 한유선 발레라인즈 대표가 캥거루, 백조, 당나귀 등을 몸짓으로 풀어낸다. 조규철씨가 해설을 맡고, 피아니스트 김한림, 비올리니스트 정동찬, 플루티스트 최보람이 호흡을 맞춘다.

 

나무소리클라리넷앙상블이 정기연주회(8월9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를 갖는다.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핑크팬더' 등 대중적인 곡들로 클라리넷의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무대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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