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기 대선주자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나경원 최고위원, 안희정 충남지사가 선두권을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3천750명을 대상으로 RDD(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6%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차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홍 대표가 8.8%의 지지를 얻어 같은 당 나경원 최고위원(7.3%)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나 최고위원에 이어 민주당 소속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5.5%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고, 야권 단일후보로 지사직에 오른 김두관 경남지사가 5.3%로 4위를 기록했다.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4.6%)과 이광재 전 강원지사(4.5%), 한나라당 남경필 최고위원(4.2%)이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원희룡 최고위원(3.9%), 송영길 인천시장(3.7%), 박준영 전남지사(3.0%) 순이었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1.6%로 3주 만에 두자릿수 지지율을 회복하며 2위를 유지했다.
손 대표는 지난주(9.9%)에 비해 지지율이1.7%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다.
1위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로 32.3%였다.
문재인 변호사는 지난주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7.1%로 3위를 차지하며,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6.7%)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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