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조경묘 창건 240주년 특별전인 '조선왕실의 뿌리, 조경묘·조경단'전시와 연계한 특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다문화가정 및 문화소외계층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우리의 뿌리, 그리고 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연계교육 프로그램은 조선왕실의 뿌리가 되는 조경묘에 담긴 조선왕실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
또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다문화가정의 뿌리의식을 다지는 의미도 있다.
경기전 일원과 어진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연계교육은 특별전 관람과 경기전 탐방, 채운선(조경묘 감실내 의장물) 부채만들기, 가계도 그리기, 만든 작품에 대한 작품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9월말까지 총 14회(1회당 40명)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별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전주역사박물관(228-6485·6)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며, 전주 이외 다른 지역 단체희망자의 경우 왕복 버스편도 제공한다.
'조경묘 창건 240주년 특별전'은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로부터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전북대박물관·삼척시립박물관·예수병원의학박물관·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과 함께 지역에서 조경묘와 조경단을 집중 조명한 첫 전시로 오는 10월 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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