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라이온스클럽(회장 임석래)은 지난 10일 추석을 맞아 공동묘지에서 방치된 무연고묘지에 대한 벌초봉사사업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해마다 펼쳐지고 있는 무연고 벌초봉사사업은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날도 순창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예초기를 이용, 후손들의 무관심으로 잡초만 무성한 채 방치된 묘지 150여기를 말끔히 정리했다.
임석래 회장은 "명절을 맞아 회원들이 직접 벌초봉사사업에 참여함으로서 조상들에 대한 공경 심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항상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클럽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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