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의견을 나누면서 행복에의 길을 찾아보자"는 고고성(呱呱聲)과 함께 세상에 나온 잡지월간 '샘터'가 지령 500호를 맞았다.
'샘터'는 1970년 4월 창간돼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잡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평범한 이웃들의 소박한 이야기를 실어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소설가 최인호가 1975년부터 시작해 국내 잡지 사상 최장인 35년 동안 402차례에 걸쳐 연작소설 '가족'을 연재한 것을 비롯해 법정 스님과 이해인 수녀, 수필가 피천득, 아동문학가 정채봉 등이 샘터 연재를 통해 독자들을 만났다.
500호 특집호로 꾸며진 10월호에는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행복에 관한 각계 명사들의 생각을 담았다.
지난달 8일 500호를 기념하기 위해 독자들을 초청해 마련한 '주철한 행복콘서트'의 강연 내용을 지면에 옮긴 것으로, '시골의사' 박경철, 이해인 수녀, 박재동 화백, 성우 배한성이 자신의 행복론을 전한다.
이와 함께 '감동은 힘이 된다'는 표어 아래 책 출간 이벤트도 실시한다.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으로 엮고 싶은 내용을 1천 자 이내로 기술해 12월15일까지 샘터 홈페이지나 이메일,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최종 1인을 선정해 책 출간을 위한 인력과 비용 모두를 샘터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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