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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은

친미-친러-친일파로 변신 거듭한 매국노

 

사람들은 이완용을 너무 잘 아는 것 같지만 사실 모르는 부분이 많다.

 

이완용을 한마디로 말하면 을사오적, 정미칠적, 경술국적으로서 대한제국을 일본제국에 강제 합병시킨 장본인이자 친일 매국노의 수괴다. 이완용은 미국 외교관으로 근무하면서 친미주의 관료였다가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계기로 친러파로 변신을 하고 1904년 러일 전쟁 후 친일파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직전 이완용은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다.

 

"일본은 한국 문제 때문에 두 번이나 큰 전쟁을 치러 이제는 러시아까지 격파했으니 한국에 대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그런데도 일본 천황과 정부가 타협적으로 일을 처리하려고 하니 우리 정부도 일본의 요구에 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일본 제국의 무력을 업게 된 이완용은 고종을 협박, 조약을 적극 지지하고 체결케 함으로써 을사오적의 수괴, 친일 매국노의 대명사가 되었다.

 

1907년 헤이그 밀사사건의 책임을 물어 고종을 강제 퇴위시키는데 앞장서고 이토 히로부미와 정미7조약(한일신협약)을 체결하는데 앞장서서 정미칠적이 되었다. 1910년 8월 총리대신으로서 어전회의에서 한일병합 건을 통과시킨 뒤 8월 22일 데라우치 통감과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함으로서 국권을 일본에 팔아넘김으로서 민족 앞에 씻지 못할 죄를 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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