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사업비 2조6000억 투입…물·자연·인간 공존, 해양개발형 설계
새만금 4호 방조제 동측(군산 2 국가산업단지 남측)에서 1870ha규모(566만평)로 조성된다.
사업시행자는 한국농어촌공사로, 사업기간은 2008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11년이며, 총 9개 공구로 나눠 추진된다.
농어촌공사의 자체 자금 3000억원 등 총 2조6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산업·물류시설용지 52.5%인 980ha, 상업·업무시설용지 5.9%인 109ha, 주택건설용지 3.2%인 59ha, 공공시설용지 38.4%인 720ha로 토지이용계획이 마련돼 있다.
산단에는 신재생에너지의 녹색기술산업, 자동차와 기계부품·조선기자재의 부품제조산업, 신소재·나노융합·바이오·고부가식품 등 첨단융합산업 등 3개 분야 7대 산업이 유치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10월 새만금 산단 개발사업시행 협약이 체결됐으며, 농식품부 업무보고때 대통령의 산단 연내 착공지시에 따라 같은 해 12월 1공구 1차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이어 2010년 정부의 방조제 미축조결정때 개발계획을 변경하는 조건부로 전체 산단면적 1870ha에 대한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이 승인됨으로써 착공과 동시에 분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산단은 산업시설용지에 한해 조성원가 이하인 3.3㎡(평당) 50만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이 이뤄짐으로써 벌써부터 많은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또한 녹지공간이 전체 면적의 7~10%인 기존 산단과는 달리 20% 이상 조성되는 등 국내 산업단지에서는 최초로 물과 자연 그리고 인간이 공존하는 해양개발형 설계요소가 도입돼 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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