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구에 대한 화교자본 유치가 시작됐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1회 세계화상대회'에 참가해 화교자본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SCCCI 재싱가포르 중화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센토사 썬텍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화상대회에는 30여개 국에서 약 35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
지난 1991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화상대회는 전 세계 화교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협력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장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경제청은 이번 행사 기간 중 전세계 유력 화상기업인들과의 직접 면담을 추진해 중화·화교경제 자본을 끌어들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새만금경제청 강건순 관광산업부장은 "이번 세계화상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화상자본을 겨냥한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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