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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기접놀이, 전국 민속예술제 동상 수상

제52회 전국 민속예술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전주 기접놀이 ([email protected])

전주 기접놀이가 제52회 전국 민속예술제에서 동상을 받았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남 여수 거북선 공원에서 총 2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52회 전국민속예술제에서 전주 기접놀이는 전통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임양원 보존회장, 최무연 단장, 이종진 연출을 비롯, 128명이 참가했다.

 

지난 5월 정읍에서 열린 예선대회에서 전주 기접놀이는 전북대표팀으로 선발된 바 있다.

 

전주기접놀이는 전주시 삼천동 일대 12개 마을에서 매년 백중날이면 상하촌 마을이 화합과 안녕을 도모하는 놀이로서 일명 '계룡합굿'으로 불리워진다.

 

조선중기때부터 전해오던 전주기접놀이는 일제때인 1940년대까지 현재의 삼천동 우전면과 평화동 난전면 일대에서 매년 백중놀이로 시행돼 왔다.

 

하지만 일제탄압으로 행사자체가 금지됐다가 해방후 다시 부활됐다.

 

우림면 계룡리 함대·용산·정동·비아마을 등 4개 마을에서 실시됐다.

 

6·25때 기접놀이는 겨우 명맥만 유지해 오다가, 1956년 중평마을에서 인근11개 마을이 참가, 일주일간 계속됐다.

 

이후 1974년 전주 풍남제 행사때 당시 전북일보 문치상 기자와 유장우 풍남제 사무국장이 기접놀이의 중요성과 가치를 부각하여 행사에 재현시킴으로서 다시 탄력을 받았다.

 

이후 1997년 3월 전주기접놀이 보존회가 창립돼 매년 백중날이면 행사를 열고 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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