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시내 골목길을 맛과 영화 등 테마별로 나눠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구도심인 고사동 걷고 싶은 거리와 영화의 거리 주변의 7개 골목길로 전체 길이는 900여m에 달한다.
이들 골목길은 유명 음식점, 영화 소품이나 음반 매장, 의류 매장 등이 각각 집적화해 있으나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곳이다.
전주시는 각 골목의 특성에 맞게 바닥과 담을 디자인하고, 특성을 살리는 각종 소품도 설치할 방침이다.
간판도 특성에 맞게 만들어 달기로 했다.
전주시는 내달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만든 뒤 사업에 착수해 내년 3월까지는 이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정용환 도시경관 담당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골목길의 정취를 느끼며 걸을수 있는 추억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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