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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여행] 이언민 전북클레이사격모임 회장

"회원들 실력 수준급, 삶의 재충전 운동 재격"

"처음에 여자가 무슨 사격이냐며 꺼리던 사람들이 얼마안돼 클레이 사격 매니아가 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죠"

 

전북클레이사격모임 이언민 회장(42·현대모비스 전북사업소K 주임기사)은 틈나는대로 사격장에 달려가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하는게 삶의 커다란 기쁨이다.

 

4년전, 친구를 따라 우연히 사격을 접한 뒤, 이젠 클레이 사격이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됐고, 동호회를 통해 만난 사람들과 친형제처럼 친해졌다.

 

동호회원 가족들과 함께 훌쩍 위도로 선상 낚시를 떠나거나 스노보드를 즐기는 것도 결국 클레이 사격으로 맺어진 인연 때문이다.

 

지난 2004년7월 다음카페가 창립되면서 전북클레이사격모임이 공식 태동했다.

 

이 클럽은 불과 3~4년만에 상을 휩쓸만큼 짧은 시간에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임실 청웅에 있는 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9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전북클레이사격모임 회원들이 상을 휩쓸만큼 탄탄한 실력을 보였다.

 

온라인을 통해 운영하지만 오프라인상의 스킨쉽도 잘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 회원수는 364명이며, 오프모임을 하면 20명 남짓 참석해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과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정기 모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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