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주서 ‘전북청원경찰 한마음체육대회’
전북청원경찰협의회(회장 김명곤)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북도와 시군 청원경찰이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활기넘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자리다.
경기는 남여가 함께 참여하는 족구, 줄다리기, 모래주머니 투척게임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전북청원경찰 한마음체육대회는 지난 2004년 전북도가 첫 주최한 이래 김제, 익산, 군사, 정읍, 진안, 완주군에서 한번씩 열렸으며, 올해에는 전주에서, 내년에는 고창에서 개최된다.
단순한 체육 행사에 머물지 않고 이번 체육대회에는 다른 시·도 회장단이 대거 전주를 찾아 지역간 교류 방안도 논의한다.
이들은 경기를 관람하고, 전주 한옥마을과 치명자산 성지를 둘러보는 등 전주 관광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전북청원경찰협의회 김명곤 회장은 “전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좀 더 웃는 낯으로 민원인들을 맞는 마음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중인 김흥균 수석총무는 “각 기관의 최일선에서 종사하고 있는 청원경찰들이 매년 한차례씩 모이는 뜻깊은 행사"라며 “각 종목별로 맞서는 지역팀들은 막바지 훈련에 임하고 있어 열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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