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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고장에서 멋진 실력 뽐내세요”

정읍서 中 강소성 15세이하 남자축구 선수단 환영식 열려

▲ 2일 정읍서 열린 중국 강소성에 15세이하 남자축구 선수단 환영식에서 참석자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체육회 제공
중국 강소성에서 온 15세이하 남자축구 선수단 환영식이 2일 오후 7시 정읍신태인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김생기 정읍시장, 김철수 정읍시의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정읍시 축구인과 신태인중학교축구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환영 만찬에서 정읍시는 중국 선수단에게 지역 특산품을 전달했다.

 

김생기 정읍시장과 김철수 정읍시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년중 내장산 단풍이 가장 좋은 시기에 정읍을 찾아준 선수단을 환영한다”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실력을 연마하고, 두 지역간 우의가 두터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엘리트 축구선수 출신의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은 특히 “이번 전훈을 통해 중국 선수들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배워가는 학생들인 만큼 겸손한 자세로 완벽하게 기본기를 익힐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강소성 기강령 축구단장은 “천혜의 멋진 자연환경과 형제같은 따뜻한 인심에 반했다”며 정읍시의 환대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강소성 15세이하 남자 축구단은 이번 교류전에 기강령 단장(53·강소성 축구협회부회장) 등 총 36명이 일주일 가량 정읍시에 머물며 신태인중학교 등과 5~6차례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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