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3-나호 이리향제 줄 풍류 제29회 정기발표회가 오는 5일 오전 10시30분 이리향제 줄 풍류 전수회관(신동사무소 3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리향제 줄 풍류 영산회상곡을 김규수(거문고) 보유자 등 10명이 가야금, 거문고, 해금, 단소 등 합주에 나서고, 김동연 전수생 등 8명이 타령을 한다.
또 평시조와 도드리 가야금 이중주, 박미선 교수(도립국악원)가 판소리 흥보가 중 돈타령을 들려준다.
향제 줄 풍류는 지방 풍류객들의 호방한 음악성이 반영되어 흥취가 높은 전통 음악으로, 지방에 전승되는 현악 영산회상을 향제 줄 풍류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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