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21:29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한국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언어·문화 비교 연구’학술세미나 열려

▲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니자미 사범대학에서 열린‘한국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언어·문화 비교 연구’국제학술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언어문학교육학회(회장 송명희 부경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주관하고 공주사범대학과 우즈베키스탄 니자미 사범대학이 공동 주최한 2011 국제학술대회가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우즈베키스탄 니자미 사범대학에서 ‘한국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언어·문화 비교 연구’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5개국에서 10개 대학 학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대완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 니자미 사범대 이노야토브 U. I(Inoyatov U. I)총장, (사)한민족문화교류협회 정덕준 회장 등이 개회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조재훈(공주대 국어 교육과)교수는 ‘한국에서의 톨스토이의 수용’을 이광수를 중심으로 살폈으며, 한국과 러시아 문학의 상관성과 한국에서의 톨스토이의 수용 양상을 그의 예술론을 중심으로 밝혔다.

 

다문화 사회로의 급속한 변화, 한국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동반자적 관계 발전과 관련, 김형중 교수(원광보건대 다문화복지과)는 논문 ‘다문화 교육의 방향 설정과 문학교육의 효용성’을 통해 그동안 한국어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문학교육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새롭게 제기했다.

 

김형중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 사이에 활발한 정?ㅀ姸╂?교류와 더불어 학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들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어학과(또는 한국어문학과)를 개설한 대학이 점차 증가하고, 고려인이 40여만 명에 이르는 점이 고려됐다”며 “한국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비교, 연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